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방언/문법 (문단 편집) === 활용에 관련된 문법 === * ''''이다' 계열 단어에서의 라 불규칙 활용''' '-이다'와 '아니다'[* '아니다'의 어원은 '아니 + -이다'다.]에 따르는 '-아/어-'는 '-라-'로 바뀌어 활용된다. 이는 전통적인 [[서남 방언]], [[동남 방언]], [[영동 방언]] 등에서도 나타난다. 예를 들면 '간식이엇다'가 아닌 '간식이랏다'가 옳다. 마찬가지로 '아니엇주'가 '아니랏주'가 옳다. 또 '-이다'와 '아니다'에는 종결 어미 '-여'[* 'ᄒᆞ여'에서 나타나는 연결어미 '-아/어'의 이형태 '-여'가 아니다.]가 붙을 수 있다. 이는 전통적인 [[서남 방언]]과 [[충청 방언]]에서도 나타난다. 예를 들면 '간식이야'가 아닌 '간식이여'가 옳다. 마찬가지로 '아니야'가 아닌 '아니여'가 옳다. '-여'는 '-마씀'으로 활용되지 않으므로 ᄒᆞ라체로 구분된다. 하지만 최근 실제 구술 자료를 보면 '-이야'가 아주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육지말의 영향으로 본다. * ''''오다'에서의 라 불규칙 활용''' 위 '-이다' 계열과 비슷하게 연결어미 '-아/어-'가 '-라-'로 바뀌는 불규칙이 있다. 예를 들어 '오랏주'는 '왔지'라는 뜻이며 '오라고 했지'라는 뜻이 아니다. 형태소를 분석해 보면 '오- + -아/어-[* 라 불규칙 활용으로 '-라-'로 실현된다.] + -ㅅ- + -주'이다 최근에는 '오라-' 대신에 규칙 활용을 하여 '와'로 나타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 과거에는 항상 '오라-'만 쓰인 듯하다. 참고로 '오라고 했지'는 제주어로 '오렌 ᄒᆞ엿주/헷주'다. 형태소를 분석해보면 '오- + -라[* 라 불규칙 활용에서의 '-라-'가 아닌 명령형 종결어미 '-(으)라'이다.]- + -엔, ᄒᆞ- + -아/어-[* ᄒᆞ다 불규칙 활용으로 '-여-'로 실현된다.] + -ㅅ- + -주'이다 신기하게도 ᄒᆞ라체 명령과 ᄒᆞ여체 명령의 형태가 같아진다. ᄒᆞ라체는 '오- + -(으)라 = 오라'로 나타나고 ᄒᆞ여체는 '오- + -라(오다 불규칙) = 오라'로 나타난다. * '''ㅂ 불규칙 활용''' 표준어와 같이 ㅂ 불규칙 활용이 나타나는데 표준어와 달리 모음조화를 지켜서 실현된다. 따라서 '웨롭다'는 '웨로와', '춥다'는 '추워'로 활용된다. * '''ㅅ 규칙 활용''' [[서남 방언]]과 [[동남 방언]]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게도 표준어에서 ㅅ 불규칙 용언들이 불규칙 활용을 하지 않는다. 즉, '낫다'는 '낫아', '붓다'는 '붓은'로 활용한다. 육지어의 영향인 탓인지 '짓다'를 '지은'처럼 불규칙 활용 하기도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